런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_그리고 한류_V&A
한복이 전시된 박물관
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(Victoria and Albert Museum, V&A)은 1852년에 설립된 명실공히 영국의 공예산업과 응용미술의 진흥을 주도하는 박물관이다. 특히 박물관 조직에 패션부서가 있으며, 100만점이 넘는 오브제를 보유하고 있다. 1971년 사진작가 비통(Beaton)이 전시 <Fahion: An Anthology>를 준비하면서 기증받은 1,200여 벌의 오뜨쿠튀르(Haute Couture)은 21세기 패션전시의 바탕이 되었다. 알렉산더 맥퀸(Alexander McQueen)의 <Savage Beauty, 2015)> 전시 이후 가장 큰 규모인 크리스천 디올(Christian Dior)의 <꿈의 디자이너(Designer of Dreams, 2019)> 전시가 대성공을 이뤘다.
V&A와 한국 디자이너와의 인연도 종종 소개되고 있다. 차이킴(Tchaikim) 신한복은 10여 년 전 V&A 박물관에서 먼저 소장하고 싶다는 연락이 와 보냈다고 한다. 2023년 방문했을 때 V&A 상설전시관에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. 그리고 한국의 조각보, 관모, 활옷 등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관객과 만나고 있어 인상적이었다.
한류에 반하다
V&A는 2022년 9월 24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9개월 동안 <한류! 코리안 웨이브(Hallyu! The Korean Wave)> 전시를 개최했다. 특별전으로 유료입장 관객을 받은 전시였지만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. 이 전시회는 가수 싸이의 '강남스타일' 뮤직비디오부터 시작되어, 한국의 기술과 역사, 드라마와 영화, K팝, 패션 섹션이 이어졌다.
독특한 제품이 많은 기념품 샵
V&A는 다른 박물관에 비해 개성있는 기념품이 많다. V&A에 간다면 놓치지 말고 둘러봐야 한다.
빅토리아 앤 앨버트_V&A
Cromwell Rd, London SW7 2RL